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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돌려가면서까지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는걸. 귀찮아. "

그는 여름날의 녹빛 해변가의 향기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소년이였다. 시원한 쪽빛으로 물들여진 그의 옷은 한여름의 바다마냥 푸르고  청량했다. 아직 소년 티를 벗어나지 못한 앳되보이는 얼굴은 그가 아직 혈기왕성한 10대 후반의 나이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의 피부는 첫 눈처럼 새하얀 편 이였으며, 갸름했다. 파랗고 노란 눈동자는 흰 피부와 어울려 더욱 자신들의 색을 뽐냈다. 짙은 외 쌍커풀과 끄트머리가 살짝 들려올라간 눈꼬리는 구슬같은 눈동자를 더욱 또렷하게 보이눈 효과를 보이게 해 주었다. 작지만 오똑한 코와 열면 금방이라도 수다를 이어갈 듯 한 입. 그는 다른이에 비해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 이었다. 마린복을 베이스로 한 푸르고 하얀 색감의 반팔과 스카프는 바다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었다. 여름의 대표적인 복장과 색인 반팔과 반바지, 그리고 푸른색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을 자아냈다. 반바지 밑으로 곧게 뻗은 얄쌍한 그의 다리에는 전체적인 옷의 색과 반대되는 색의 리본을 묶어 포인트를 주어 푸른색의 심심함을 덜어주었다. 백금발의 모래사장같은 머리카락은 얇고 가벼워 바람에 쉽게 나부꼈다. 숱이 적은 머리카락은 보기만 해도 가벼워보였다. 또래보다는 전체적으로 외소해 보이는 체형이였지만, 그 누구보다도 건강해 보이는 혈색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약간의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있었으며,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발에 딱 들어맞았다.

 

 

[이름]

 

 아야세 치히로( 綾瀬 千尋 )

 

[성별]

 

소년

 

[나이]

 

17

 

[키/몸무게]

 

169 cm, 평균 -2 kg

 

[성격]

 

그의 지인들 사이에서는 '잘못 건드리면 입으로 탈탈 털린다' 라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로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다. 언제나 밝은 귀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중이며 한번 듣게 된 말은 신기하리만치 잘 기억하는 재능을 보유하고있다. 대화로 지게 되는 것을 무척 싫어하고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따지며 자신이 이해할만한 이유를 요구하기도 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성격과 하나하나 따져 반박하는 특성때문에 주변 어른들에게

 버릇, 눈치가 없다며 한대씩 꿀밤을 쥐어박히기도 한다. 

 

눈치가 없어 깨나 고생하는 편인데, 자기 자신은 눈치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모양이다. 주변인들이 눈치를 봐가며 슬슬 기피하고 있을 때, 분위기를 깨트리는 행동을 자주 한다. 그의 학우가 말하기를, 선생님께 반 전체가 혼이 나고 있을 때 다들 조용하고 빠르게 넘어가기 위해 묵묵히 듣고만 있는 상황이라면, 그는 주변 분위기에는 개의치 않고 그가 생각하는 단점을 숨김없이, 돌림없이 말한다. 그것도 매우 당당하게. 종종 그와 지내다 보면 답답한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을 것 이다.

 

그는 무엇이든 익숙한것을 선호하는 편 이다. 그것이 생활이던, 장소이던,  물건이든 말이다. 새로 적응해야 하는 부분에는 매우 취약하고, 또 잘 하지 못한다. 눈치가 없는것이 하나의 이유라면 이유가 되겠다. 한번은 시골에 사는 그가 도시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놀러갔을 때, 사람에 치이고 무척 정신없어 한 뒤로부터는 그의 친구가 그가 사는 곳으로 오곤 했다. 하지만 불가피하다고 판단 되는 순간부터는 어떻게든 적응 해 보려하는 노력을 해보지만 그에게는 쉽지만은 않은 과제이다.

 

10대의 혈기왕성한 나이 답게, 장난치는것을 좋아하는데 깨방정을 부리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장난보다는 말로 하는 장난을 선호하는 편이다. 소위 말하는 아재개그도 여러가지 알아두고는 뜬금없이 말해 주변 친구들에게 야유를 듣게되는 것도 그의 일상중 하나이다. 은근슬쩍 장난으로 허를 찌르는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점과 하나하나 따져 반박하는 버릇 덕분인지 토론을 하라 하면 따라올 자가 없었다. 물론 자신의 학교 반 안에서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지는것을 싫어하는 만큼 자존심이 높은 편 이다.

 

소위 모든것을 귀찮아한다는 현대인들의 병인 귀차니즘은 그도 피해갈 수 없었다. 침대와 쇼파에 누워있는게 취미인 그는 불끄러 가기도 귀찮아하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가끔 불을 켜놓고 잠에 빠져 그의 부모님께 혼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딱히 부지런해질 기미는 보이지 않아보인다. 또한 그는 전형적인 올빼미형 인간이였는데, 아침마다 아침에 모든것을 시작하는것을 암묵적 룰로 만들어낸 사람을 원망하는 중이다.

 

[특징]

 

★ 달달한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딱히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니라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는 했다. 정작 자신은 잘 모르는 눈치이다.

 

★ 체육을 무척 싫어하고 근력, 힘이 약한 편이다. 일단 운동 자체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체력이 나빠질 수 밖에 없을법도 하지만...

 

★B형

 

★벌레를 무척 싫어한다! 시골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벌레들과 매우 사이가 좋지 않다. 

 

★ 8월 6일생

 

 

[아티팩트]

 

수(水)

 

무기화 시 모습:

 

트럼프 카드

 

고유능력:

 

트럼프 카드를 매체로 하여 수 속성인 고체형태의 물을 실어보낸다. 트럼프 카드에 얼음/눈을 옮겨 던지면 박힌 카드 주위가 반지름 5센치의 원 범위만큼 눈꽃모양으로 얼린다.

 

[스탯]

 

공격력: 20

방어력: 2

체력: 8

 

[선관]

 

릴리트 

 

살아있을적의 연인이 자신과 닮았다고 하는사람. 그 사실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지만, 자신을 통해서 전의 애인을 보는것과 다른이보다 살갑게 대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하지만 딱히 싫어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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