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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워. ...저기, 안아줘. "

긴 의사 가운 아래엔 붕대가 잔뜩 감겨 있다.

 

 

 

[이름]

 

한겨울

 

 

[성별]

 

남성

 

 

[나이]

 

18

 

 

[키/몸무게]

 

180cm, 62kg

 

 

 

[성격]

 

[ 완벽주의, 침착, 발화점 높은, 이성, 냉정, 수동적인. ]

 

 

01

 

" ...의미 없어, 완벽하지 않다면. ...너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

 

> 모든 일에 대하여 섬세하고 꼼꼼한 모습을 보인다. 깐깐하고 꽉 막힌 듯한 태도, 제 성격이라고 정의된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원리 원칙 주의. 개성과 자유보다는 통일정렬. 결벽에 가까운 완벽주의자로서, 그의 사고는 크게 유연하지 않았다. 제 정의관이 제법 뚜렷하며, 이 방향을 타인이 쉽게 틀게 두지 않는다. 즉, 제 의견을 쉽게 꺾지 않는다는 것이다.

 

 

02

 

" 열내지 마, 너. ...시끄러우니까. "

 

침착하고, 차분하다. 꼭 이름 같이 차갑다. 언제나 한결같은 행동 그래프는 도무지 크게 유동할 줄을 몰랐다. 자신이 내는 큰 소란을 좋아하지 않았고, 끓는점이나 발화점 같은것이 타인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었다.  언제나 뒤로 한 발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았고, 입 밖으로 제 생각을 내지 않았다. 언제나 일관적인 표정, 일관적인 태도로 임했다.

 

 

03

 

" 머리가 있다면,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싶네. "

 

> 뇌내의 상상과 얼굴의 표정이 연동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정을 잘 붙이지 않으며, 지극히도 내성적이다. 그러니 그의 현재 기분이나 생각 따위를 알 방도가 없다. 그가 만약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그에 대해 비판적이고, 비관적이며. 이상보다는 이성을 중요시 여기며, 정 없는 사람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04

 

" ... ...가지 마. "

 

> 수동적이며, 정서적으로 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그 누구에게도 정을 붙이지 않았고, 크게 사람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그는 확실히 타인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었다. 굉장히 모순적이지만 그는 그러했다. 타인에 대한 불신에 가까운 조심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특징]

 

 

01

 

> 생일은 이이러니하게도 6월 8일, 한여름도 아니고, 한겨울도 아닌. 봄과 여름의 중간시점 즈음으로. 이름을 지른 사람의 센스가 조금 걱정된다.

 

 

02

 

> 자신을 지칭하는 호칭은 나, 혹은 이 계절에 비유하기도 한다. 타인을 지칭하는 호칭은 너, 타인들의 경우엔 너희들.

 

 

03

 

> 목을 긁적이는 버릇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목 근처를 자주 매만지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불안해진다면. 그는 자주 목을 긁적인다.

 

 

[아티팩트]

 

풍(風)

 

무기화 시 모습: 강화 섬유 붕대

 

>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다, 칼에도 잘 끊어지지 않지만 일단 같은 철제 무기보다야 훨씬 잘 잘린다. 하지만 적의 손목을 묶거나, 목을 조르는 데엔 전혀 문제가 없는 강도. 

 

고유능력: 바람의 벡터를 바꾼다. 상대에게서 공격이 날아온다면, 그와 같은 질량과 부피의 바람을 돌려줄 수 있다. 이 능력의 대상은 제 움직임이 아닌, 타인의 움직임으로. 제가 아무리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운동 에너지를 만들어 내 보아야, 제가 만든 에너지는 능력에서 사용할 수 없다. 즉,

본인이 속한 공간에 존재하는, 제가 아닌 사람이 만들어낸 모든 힘(에너지)을 바람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그의 고유 능력이다. 

그렇기에 바람이 부는. 혹은 주위 사물의 움직임이 큰 에리어에서 유리하며, 

초원이나 바람이 불지 않는 허허벌판인 에리어에서 불리하다.

이는 당신이 움직였을때 만들어진 힘(에너지)조차도, 그에겐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수용 범위도, 활용 범위도 굉장히 넓지만. 그는 대부분 방어 용도로만 사용하는 듯 보인다. 이유는... 컨트롤이 까다로워서 힘들다나. 같은 공간에 존재한다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 하지만, 제게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컨트롤이 힘들어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능력 5분 사용시에 30분, 10분 사용시에 1시간의 쿨타임이 발생한다.

 

 

[스탯]

 

공격력: 10

방어력: 18

체력: 2

 

[선관]

 

임현아

 

 >눈을 떴을 때 제일 처음 말을 걸어준 사람, 그런데 있잖아. 

 

귀찮아, ...떨어져...

 

한겨울에게 있어서 임현아의 존재는 귀찮은 것이었다. 애초에 사람을 불편해하는 그로서는 당연한 것이 아니겠느냐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귀찮은 것이 아닐 수 없었다. 일거수일투족에 함께하며, 내 선호와 비선호 따위를 타인이 알게 되는 것인데. 그 성실치 못한 그가 충분히 꺼려할만도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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